주를 우러러 보며(시편25:1-22)

  (2014.7.13. / 성령강림절 후 5주)   축복 :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성령이 이 자리에, 우리에게 오셨다. 마음을 열고 그 주님을 새롭게 영접하는 시간이 되시라. 오늘의 시편은 인생의 탄식을 믿음으로 이겨낸 시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새힘과 용기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생명의 [...]

마음을 바꾸면 (마태복음11:16-19)

  (2014.7.6. / 성령강림절 후 4주, 맥추감사주일)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이자, 성령강림절 후 4번째 주일이다.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빈다. 날씨가 무덥다. 뱃살의 공포에도 불구하고 치매그이 유혹이 목구멍까지 차오른다고 어떤 분이 말했다. 수박은 참 달다. 일조량이 많기 때문이란다. [...]

예비된 은총으로(창세기22:1-19)

  (2014.6.29. / 성령강림절 후 3주)   어떤 연로한 이가 길을 걷고 있다. 3일 길! 생각보다 빨리 왔는지, 늦게 왔는지 모른다. 어떻게 걸어왔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그 거리를 측정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시간을 걸었다. 일행이 있었지만 즐겁게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걸을 수 있는 분위기는 [...]

브엘세바에서 일어난 은총(창세기21:8-21)

  (2014.6.22. / 성령강림절 후 2주)   성령강림절 후 두 번째 주일에 나온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빈다. (영상)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된다.’는 속담이 있다. 아이들의 문제가 어른들의 다툼의 문제로 번진다. 내가 받는 상처는 괜찮은데, 내 자식이 받는 상처는 참을 수 없어 한다. 이삭이 [...]

성부, 성자, 성령 (마태복음28:16:20)

  (2014.6.15. / 삼위일체주일, 성령강림절 후 1주)   1. 한 주간 어떻게 살았는가? 참 어려운 때에, 고생하셨다.   이 시간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 가운데 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한다.   오늘은 성령강림절후 첫째 주이자, 삼위일체 주일이다. 코끼리 다리만 만져보고 [...]

초대, 예수, 자비 (요한복음7:37-39)

  (2014.6.8. / 성령강림절)   도입 : 성령체험 ① 오늘은 교회력으로 성령강림주일이다. 성령체험은 어떠한가? 흔히 뜨거운 체험을 생각한다. 그런데 시원한 체험도 있다. ② 최망례 집사(절대화 할 수는 없지만 성도 간에 나눌 신비한 간증으로 여기라) ③ 존 웨슬리 목사 : 올더스게이트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참석했다가 [...]

문제해결이냐? 구원이냐? (누가복음17:11-19)

  (2014.6.1. / 부활절 일곱째 주, 승천주일)   나병환자 10명이 주님께 나와 자비를 구했다. ‘선생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은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것은 곧 치료와 회복을 의미했다. 성경은 그들이 돌아가면서 몸이 깨끗해졌다고 증언한다. 그 중에 한명이 돌아와 [...]

양자택일하라 (사도행전17:16-34)

  (2014.5.25. / 부활절 여섯째주)   예수를 믿기 어려운 시대 오늘날,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참 어렵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왜일까? 세상이 너무 살기 좋아졌다. 예전에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절실한 곳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별로 그렇지 않다. 교회가 감당하던 일들을 대부분 사회가 제도적으로 떠맡게 [...]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베드로전서2:9)

  (2014.5.18. / 부활절 다섯째주)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은 누구신가?’ 이 물음 앞에 잠시 서보자.   자비하신 분인가? 무자비하신 분인가? ‘자비하시다’고 고백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는가? 사랑인가? [...]

희망을 심으세요 (누가복음13:18-19)

  (2014.5.11. / 부활절 넷째주, 어버이주일)   희망을 이야기하려 하지만 오늘은 부활절 넷째주일이자, 또한 어버이주일이다. 주일날 가급적 좋은 이야기, 행복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이 땅의 부모들이 큰 슬픔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5월은 실록의 계절이고, 어느 때보다 푸르다고 하는데, 솔직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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