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이 아파도

  2015. 12. 27. 송년주일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 송년주일에 저희를 부르셔서, 예배의 자리에 참여하게 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빗장을 잠그고 들어가는 집 주인처럼 한 해가 마무리 지어지는 날에, 한량없는 은혜로 일으켜 주시고 감싸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욱 더 충성하기로 결단하기 위해 주님 전에 [...]

아기잘도잔다(누가복음2:1-14)_성탄절설교

성탄절설교 참 세상이 시끄럽다. 연일 듣지 않아도 될 진실공방을 듣고 있다. 개인의 사적인 것은 사실 우리가 관심 갖지 않아도 될 일인데, 노상 매체를 통해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그런 것이다. 불우한 소식도 많다. 11살짜리 아이의 참담한 모습을 보면서 모두가 가슴 아팠다. 이웃주민들은 그 지경이 되도록 몰랐을까? 그 아이가 있는지도 몰랐다고들 [...]

어지러운 세상중에, 시냇가의 버들같이(마11:25-30)

  선한 목자이신 사랑의 하나님, 강림절 넷째주일에 저희를 부르셔서, 예배의 자리에 참여하게 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성탄목과 거리마다 울려퍼지는 캐롤이 성탄절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때에,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누리기 위해 주님 전에 나왔사오니, 주님의 품 안에서 심신의 안위를 얻게 하여 주시고, 성령으로 저희와 함께 [...]

브엘세바의 에셀나무(창세기21:22-24)

    (2015. 12. 13. / 강림절 3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 용서와 자비를 구하는 자를 부르시고 찾으시는 사랑의 하나님, 강림절 셋째주일에 저희를 부르셔서, 예배의 자리에 참여하게 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우상이 가득하고 혼란과 어긋남이 심하며 그 괴로움을 더하는 때에, 진리의 영으로 인도하시고 참생명의 능력을 [...]

복음에로 초대된 백성(누가복음3:1-6)

    2015. 12. 6. / 강림절 둘째주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를 부르신 하나님, 강림절 둘째주일에 저희를 부르셔서, 예배의 자리에 참여하게 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삼라만상이 겨울 추위로 오그라드는 때에, 따뜻한 주님의 품에 안기고 싶어 주님 전에 나왔사오니, 사랑의 온기로 차디찬 저희의 마음을 녹여 [...]

평강을 주시나니, 형통하라(살후3:16)

    2015. 11. 29. / 강림절 첫째주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주신 사랑의 하나님, 강림절 첫째 주일에 저희를 부르셔서, 예배의 자리에 참여하게 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노란 은행잎이 거리를 덮으며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계절에, 따뜻한 주님의 품에 지친 몸과 영혼을 맡기고자 주님 [...]

아브라함과 예수(창세기12:1-9)

  2015. 11. 22. / 강림절 후 26주 왕국주일   끊임없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으로 피조물을 인도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이 거룩한 날에 저희를 부르셔서 예배의 자리에 참여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엉성해진 길 옆 가로수의 달랑거리는 잎새가 가을이 슬그머니 그 문을 닫으려함을 알려주는 때에, 주님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