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4기에서 말기 사이의 암환자!
뼈까지 전이가 되어서 살 소망이 없었다.
의사가 6개월 정도의 시간을 이야기 했을 때, 가족은 주저 앉고 말았다. 아내 되는 권사님은 마음이 여린분이다. 울고불고 그 현실을 맞이하는 충격의 강도가 대단했다.
저림 증상이 오면서, 마비가 올테고 곧 대소변을 받아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발병을 알고 진단을 받고 난 뒤부터 이상하게도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하루 이틀 사이에 중병환자가 되었고 진통제가 소용이 없는 것 같았다.
아내는 예수님을 믿지만, 그는 믿음이 없었다.
십자가 목걸이를 건네주며, 아플 때마다 십자가 붙잡고 주님께 기도하도록 했다.
병원에 찾아가면 십자가를 쥐고 있다가 겸연쩍은지 슬그머니 십자가 목걸이는 놓는게 보였다. 그리고 고개를 돌린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건이 일어날까?
평소 아내가 믿는 것을 막지는 않을테니 자신에게는 믿으라고 권하지 말라고, 강경하던 분이다.
위의 말씀이 두 분 모두에게 힘이 되기를 기도했다.
다음에…